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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도쿄 인근에서 강진이 있었다죠. 그로 인해서 지진해일[쓰나미]가 최고 50cm까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사가 나오고나서 예상은 했지만 이런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쩝쩝쩝...파도와 지진해일은 그 형태나 위력부터 다릅니다. 파도는 바람에 의해서 해수 표면에 발생한 너울이 해안가로 오면서 부서지는 형태로 굉장히 작은 형태이죠. 파도는 부서지면 그대로 사라지구요.
반면 지진해일은 지진에 의해서 발생한 충격파에 의해 발생하는데 해수 표면에 아니라 해수 자체를 움직여버립니다. 해수 밑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해수면에 있는 배와 같은 데에서는 느끼지도 못 한다고하죠. 해안가로 가면서 해수면의 높이차가 커지고 바다에서부터 계속 밀려오기 때문에 그냥 파도와 같이 부서지는 형태가 아니라 작용된 힘이 사라지기 전까지 그냥 계속 밀고 들어온다는 게 가장 큰 차이겠네요. 그냥 30cm 높이로 바다가 육지 쪽으로 밀려 온다고 보면되기 때문에 이정도만 되더라도 왠만한 건 그냥 다 쓸려갑니다. 이렇게 밀고 들어오면서 해안가에 있던 자잘한 것들, 예를 들어 모래, 쓰레기, 등과 같은 잘 쓸려나가는 물건들이 같이 섞여서 밀려들어오는데 30cm의 진흙탕물이 밀고온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30cm면 뭔가를 잡고 있지 않으면 사람은 서있지도 못 할겁니다. 피해는 들이닥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들이닥쳤던 해수들이 빠져나가면서 바다 먼 곳까지 끌고 나가는 데에도 있구요. 여기에 파도를 만드는 너울까지 겹쳐진다면 발생하는 파도의 크기는 30cm가 아니라 수 미터도 될 수 있겠네요.
PS. 걍 아침부터 파도랑 지진해일이랑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 있길래 끄적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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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해서 쓰나미가 50m까지 발생하려면 아마 그 지진으로 그 주변은 이미 초토화 되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