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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리뷰에서 스티큐브가 나와서 처음에 어떤건가 해서 신기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정보도 없는 서비스 였였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네이년 검색에서 스티큐브 블로그가 검색 되었고 블로그에서 아주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곧 오픈". 오픈하지 않은 서비스가 렛츠리뷰의 대상이 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정보가 너무 없었거든요.그 후 렛츠리뷰 발표 며칠 전에 스티큐브 사이트가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접속 후 리다이렉션 되는 주소가 클럽박스 였네요. 나우콤에서 새로히 준비하는 서비스였던 것입니다.
클럽박스의 동작 방법이나 과금 때문에 나우콤의 웹 하드 서비스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일단 그 부분은 접어 두고 서비스 자체만으로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번 렛츠리뷰 당첨자들은 이메일로 특정 코드를 발급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미 관심을 가진 분들은 며칠 전에 오픈한 사이트에서 이미 테스트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너무 늦었죠. 그리고 이글루스 메인에서도 스티큐브 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렛츠리뷰 자체가 조금은 의미 없었다고 봐야 겠습니다.
가입 절차는 이미 클럽박스를 이용 중이라면 계정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로그인 후 신청만 하면 됩니다. 베타 테스터는 신청하는 대로 24시간 이내로 전부 처리되고 있습니다. 렛츠리뷰를 통해서 테스터가 된 것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내 큐브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자신의 스티큐브로 갈 수 있습니다. 스티큐브의 파일관리는 FLEX로 만들어져 있어서 최신 버전의 플래시 플레이어만 설치되어 있다면 OS나 브라우저를 가리지 않고 관리가 가능합니다.

메뉴는 웹 하드 중에서는 비교적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익숙해지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특히 게시판의 리스트 구조로 되어 있는 클럽박스의 비하면 훨씬 간단하면서 직관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 폴더를 만들면 내 큐브에 폴더의 형태로 잘 보여집니다. 탐색기를 이용하듯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보시면 휴지통이 보이는데, 파일이나 폴더를 삭제하면 우선적으로 휴지통으로 먼저 이동되고 휴지통을 비우면 남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실수로 지워도 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이 괜찮군요.

업로드를 하기 위해서는 ActiveX 설치가 필요합니다. 파일 관리는 FLEX를 이용하면서 업로드에서 ActiveX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넌센스군요. 업로드를 제외한 파일 관리는 FLEX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 가능한 모든 플렛폼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크로스 플렛폼, 크로스 브라우징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업로드에서 ActiveX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윈도우즈와 IE로 제한이 되어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서비스 개발 기간이 짧아서 클럽박스에 쓰던 업로더를 사용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서비스 초기부터 이런 실수를 하다니 일단 감점부터 받고 들어가겠군요.
브라우저, 웹 페이지 내에서 실행되는 위젯이라는 것의 이점이 크로스 플렛폼, 크로스 브라우징이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ActiveX 사용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쓸만한" 위젯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윈도우즈가 아닌 리눅스나 맥OS 사용자들입니다. 윈도우즈 사용자들 중에서도 오페라나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이외의 사람들은 "쓸만한" 위젯이 아니라 "공짜" 자료실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일단 업로드 자체는 파일만 추가만 하고 업로드만 클릭하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웹 하드의 아주 기본적인 사용방법만 숙지한 상태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니 말입니다.

업로드 시작을 누르는 순간 귀찮은 단계가 하나 추가됩니다. 실제 업로드 할 때 사용할 ActiveX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 업로더는 클럽박스 클라이언트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트레이에 상주하면서 업로드를 해줍니다. 문제는 클럽박스 클라이언트는 다운로드까지 제어하기 때문에 상주시켜 두는 의미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스티큐브 업로더는 그저 업로드만 할 뿐인데도 상주하게 됩니다. 불필요한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는 애물단지이므로 사용후 반드시 수동 종료 해주셔야합니다.
클럽박스 클라이언트의 상주 목적은 다운로드 뿐만이 아니라 그리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서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하는 서버의 역할 수행입니다. 그리드 시스템이란 네트워크로 분산되어 있는 시스템들의 일부 자원을 나누어 사용하면서 대형 서버의 역할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클럽박스에 적용된 그리드 시스템은 일종의 그리드 스토리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르게 보면 당나귀와 같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 파일을 전송하는 P2P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기능은 "유료" 다운로드를 사용하는 대상을 향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내고 사용하는 사람은 서버를 통해서 직접 고속 다운로드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업로드된 파일은 위와 같이 보여지며, 파일이나 폴더의 이름 바꾸기는 새 폴더를 만들 때 보이던 인터페이스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확장자를 바꿀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궂이 확장자를 변경할 이유는 없지만 변경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위젯 만들기는 우측에 보이던 저 공간으로 파일을 드래그하면 다음 단계가 진행됩니다. 파일을 드래그하는 일반 위젯의 경우에는 한번에 한개의 파일만으로 만들어지며, 리스트형 위젯의 경우에는 폴더를 옮기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단일 파일 위젯의 경우에는 파일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MP3 파일의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사운드 플레이어 위젯으로, GIF, JPG, BMP 파일이면 슬라이드쇼 위젯이 되며, 일반파일의 경우에는 다운로드 전용 일반 파일 위젯이 만들어집니다. 이 위젯은 클릭하면 바로 파일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사운드 플레이어 위젯은 기본형과 아이콘형 두가지의 스킨이 제공됩니다. 기본형의 경우에는 재생 컨트롤이 보이고 아이콘형은 일부 생략되어 있죠. 설정에서는 자동 재생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다운로드를 허용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가 된다면 편할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용도가 다양해질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의 사용 방법은 판매중인 음반의 음원을 MP3로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위젯에서 다운로드를 불가능하게 설정 했다고 하더라도 플래시 플레이어는 웹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재생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주소 캡춰로 얼마든지 파일은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파이어폭스에는 그 기능을 도와주는 확장기능이 존재도 하고 말이죠.

위젯의 소스는 Object와 Embed 두가지로 제공되어집니다. 이 두가지도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링크 시킬 수 있게 링크도 제공되네요. 이글루스는 불법적인 ActiveX 설치를 막기위해서 Object 코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Embed를 사용해야 합니다.
위 위젯은 예시형으로 만들어 본 겁니다. 사운드 플레이어나 파일형은 파일 위젯이기 때문에 한번에 하나의 파일만 위젯으로 만들어지지만 폴더 리스트형은 폴더를 지정한 위젯이기 때문에 개수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젯의 상단에 아이콘으로 모드를 언제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재생 가능한 파일만 리스트로 나타나며, 슬라이드쇼 모드에서는 뷰어 가능한 모든 이미지, 파일 리스트 모드에서는 모든 파일이 보여지게 되며, 파일 리스트 모드에서는 더블 클릭시 음원이면 플레이어로 재생, 이미지면 이미지 뷰어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스티큐브를 딱 떼어놓고 보면 그다지 획기적인 아이템은 아닙니다. 음원을 무한으로 업로드, 재생, 다운로드가 가능한 서비스도 존재하며, 이미지 파일은 블로그라면 얼마든지 무제한으로 업로드 가능하고, 파일도 이글루스는 5메가씩 무제한,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10메가씩 무제한이기 때문에 기존 사용만으로도 큰 문제도 없습니다. 게다가 웹 페이지에 링크 형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미 크로스 플렛폼, 크로스 브라우징은 되고 있는 샘이구요. 단지 파일 관리 기능만 제한되어 있을 뿐입니다.
스티큐브는 유료 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조금 위에 쓴 글들마냥 유료로 사용할 만큼의 활용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당첨 상품으로 걸려있는 한달 무료 사용 쿠폰도 이 정도의 사용 용도로 가지고서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한달이 흘러갈 뿐입니다.
물론 완전히 쓸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 내에서 대용량의 파일을 배포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그 다운로드 트래픽을 스티큐브 관리자가 전부 부담할 뿐입니다.
스티큐브의 서비스는 위젯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에는 참신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블로그를 꾸미기에 좋습니다. 현재는 로딩이 느리지만 그건 조금만 개선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개인적인 공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은 페이지 뷰가 아니고는 그다지 발생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스티큐브 위젯을 BGM용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활용 측면이 떨어지는 입장에서 유료과금 정책이 있다는 것 자체에서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봅니다.
일단 지금은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받고는 있지만 과금 정책이 어떻게 책정되느냐에 따라서 유저들은 실용적이면서 비용이 적게 드는 다른 서비스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음원 재생만이 이점도 아니며, 파일 다운로드나 이미지 업로드도 이점은 아닙니다. 어떻게 사용자들을 만족시켜 줄지는 앞으로 어떤 정책을 내놓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이정도까지 일 것으로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의 스티큐브가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글 : 2009/01/07 스티큐브 베타 테스트 전에 먼저 소개서부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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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정책에 따라서 다시 박스넷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지만, 흐음.
가장 큰 장점은 생각할 필요 없는 한글이라는 점이겠지요;
리뷰를 보다가 "나우콤 왠 일이냐?" 라고 생각 했는데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