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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공감에 올라온 인류 역사상 가장 멍청한 발명 포스트를 트랙백합니다.무심결에 이글루스 메인을 보다가 촛불집회나 소고기 얘기 말고 다른게 눈에 띄어서 보다가 아주 공감되서 트랙백 해봅니다.
요즘 키보드들을 보면 멀티미디어 기능키를 가진 것들도 많고, 시스템 기능키를 가진 것들도 많습니다. 키보드를 제조하는 업체 쪽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사용자들[말은 이렇게 썼지만 컴맹이라고 읽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은 뭔가 키가 많은 키보드를 선호한다는 것 때문에 마우스로 조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키들마저도 기능키롤 넣는 경우도 있고, 잘 못 사용하면 작업을 손실할 수도 있는 프로그램 종료 혹은 시스템 종료 키마저 달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키보드들은 그다지 문제는 되지는 않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 실행키라든가 기능을 제어하는 키정도만 제공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될 일은 없죠. 다만, 인터넷 키보드나 그 비슷한 부류의 키를 가진 것들이 문제가 됩니다. 일부 키배치가 다른 경우도 다수 있어서 문서 작업이 한없이 느려지는 키보드가 있는가하면 무심결에 누르기 쉬운 위치에 시스템 키가 배치된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버튼을 작은 버튼으로 만들어 놨으면 실수로 누르는 경우도 없겠지만서도 일반 키와 같게 만들어 놨다면 키를 누를때 사용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키위치를 보지 않고 누르게 되기 때문에 키배열을 약간만 다르게 바꾼 것 만으로 작업의 손실을 가져오기 충분합니다. 왜 속기사들이 선호하는 키보드가 한자키나 한/영키 조차 없는 기본형 키보드인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빠르게 타이핑 하다보면 키 크기나 키배치가 다른 키보드는 오탈자가 나오기 쉽고 기능키를 잘 못 누를 수가 있기 때문에 타이핑하기 엄청 까다롭거든요. 뭐... 그들이 말하는 기준에 따르면 기능키가 잘 되어 있는 키보드들은 키감이 좋지 못한게 많다는 것이 이유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위 포스트에서는 진짜 초저가형 키보드의 무개념 키배치로 인해서 문서를 저장할 시간 조차 벌지 못하고 시스템이 바로 종료되어 버리는 키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도 스크린샷을 남긴다고 누르게 되는 프린트 스크린이 위치할 곳에 위치한 저 키... 다른 프로그램 동작 중에는 동작도 안하는 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심결에 눌렀다가 스크린샷이 남지 않는 것을 느끼고 다른 키를 누르려고 하다가 옆의 키들을 누르게 되는데 그때 있는 키들이 절전모드 키와 전원 키입니다. 저 키보드를 직접 써본 사람들은 그 불편함을 확실히 느꼈을 겁니다. 제가 쓰는 키보드는 아니지만 옆방 친구 키보드가 저 녀석이라 과제 준비하다가 작업 날려먹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보다 제가 제일 불편하다고 느끼는 키보드는...

빨간 네모 안에 있는 키가 이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기능키 입니다. 이거 말고 다른 키는 키패드에 한번에 0을 두개 입력해주는 키이구요. 00키는 오히려 편합니다. 0 잔뜩 누를때나 계산기 쓸때는 이거 만한 것도 없다보니... 그보다 위에 표시해둔 저 키들은... Alt 옆에 있습니다. 하나는 왼쪽 Alt 옆에 또 하나는 오른쪽 Alt 옆에... 그러다보니 작업이나 게임을 하던 중 Alt+Tab을 누른다거나 한자키를 누려다가 누르게 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전체화면으로 전환한다고 Alt+Enter를 누르면서도 누르거나 한/영키 누르다가도 누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의 것은 종료(Alt+F4)키이고 오른쪽 것은 전체 최소화(Win+D)키의 역할을 하는 키인데,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가 다른 창을 본다고 Alt+Tab을 누르다가 쓰던글 날려먹은 적도 무수히 많고 게임 중에 다른창 본다고 Alt+Tab누르려다가 강제 종료 된적도 수없이 많은데다가 문서 작성중에 한/영키 누른다고 하다가 최소화키를 눌러서 잔뜩 열려있던 창들이 죄다 최소화되는 바람에 창정리 새로하느라 시간 먹은 적도 꽤 많습니다. 손에서 좀 떨어진 데에 있는 키면 상관 없겠지만 손 안쪽에 위치한 키들인지라 엄청나게 불편하네요. 지금이야 그런거에 익숙도 해진데다가 여차하면 키를 빼버리니 큰문제는 없습니다만...[...] 이 키보드 덕분에 탭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만 쓰게 되었습니다. 탭이 여러개 열려 있으면 종료키를 누르더라도 탭이 여러개 열려있다고 종료할 것인지 한번 물어봐 주다보니 쓰던 글은 보호가 가능하더라구요.
저 두개의 키만 아니면 딱 괜찮은지라 다른 키보드 사기도 좀 그렇네요. 딱 맘에 드는 키보드가 나온다면야 바로 바꾸겠지만...[...]
PS. 요즘 포스팅이 뜸해서 시간 때우기 였습니다...,(__),
추가. 저 최소화키는 Win+D 효과만 가지고 있는 시스템 키입니다... Win+D면 다시 누르면 본래대로 복귀 되지만 저 키는 그런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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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화위자드웍스 (20회) / 까마귀의 둥지이글루스 (17회) / My Starlight Night..가장 많이 읽힌 글은 키보드에 달려 있는 기능키 입니다.가장 대화가 활발했던 글은 불여우에서 EMBED 태그로 삽입된 MP3 파일 재생하기 입니다. ( 덧글 21개 / 핑백 4개 )내이글루에 가장 덧 ... more
제가 당한 키보드는 방향키와 delete 등 6개 기능키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시도때도없이 당했었습니다.(....)
변해버렸습니다. 키 배열등은 상관없지만 내부 회로가 초~ 간단해 졌음...
파워버튼이 제일 상단에 홀로 자리잡아 실수할 일이 없다는 것이 장점.
...............
이후로 슬립/파워 같은 키는 몽땅 빼버리고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win+d는 최소화후에 (다른 변화없이) 다시 win+d를 눌러주면 최소화되기 전의 상태로 돌려주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만;
없던키가 한두개 생겨서 처음에는 헷갈릴텐데 잘못 누를 일은 거의 없고
잘못 눌러도 뭔가를 방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두개는 쓰고있고 하나는 전에 미리사둔 거죠..(물론 전부 구형)
ZXCV 조차 같이 안눌리는 키보드가 아닙니까 ;ㅁ;
사용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응속도도 제법 미묘하고 제 용도에는 안습 키보드.
아무튼 많이 보급되었던 건 확실했던듯. 요즘은 아니지만 한창땐 눈에 밟히는 것마다 DT35였죠
그래서 저는 DT35라면 치를 떤 적도;; 하지만 나름의 장점이 확실히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키보드는 정말 하나 익숙해지면 같은 종류를 계속 쓰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군요.
6년전에 사서 너무나도 유용하게 쓰고 있는 세진 블랙키보드와 산지 얼마 안된 리얼포스 101 을 돌아가면서
쓰고있는데 본질적으로 키감도 키간격도 (일부는 배열도) 다소 차이가 있는 놈이라 충분히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잘못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세진의 윈도우키는 저것때문에 수백번 이상은 당해서 양쪽 다 언제던가 뽑아버렸는데 역시 뽑으니까 좋네요
충치를 뽑은 기분 (....)